6월은 왜 축제의 달일까요?
6월은 진짜 축제의 달입니다. 왜 그럴까요?
날씨가 딱 좋기 때문입니다. 너무 덥지도 않고, 봄의 꽃이 끝나갈 때쯤이라서 초록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방학 전이라서 아이들과도 좋은 추억을 만들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이때 많은 지역에서는 지역 특산물, 역사, 문화를 주제로 축제를 엽니다.
예를 들어, 딸기철은 지났지만 체리, 복숭아 같은 여름 과일이 한창 나오기 시작하고,
갯벌 체험, 모내기 체험 같은 농촌 체험도 활발해집니다.
게다가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서 나라를 위해 애쓴 분들을 기리는 행사도 많습니다.
그래서 6월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녀오기 좋은 축제가 정말 많습니다.
6월에 꼭 가야 할 축제 5곳
6월에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 중, 꼭 가봐야 할 5곳을 소개합니다.
1. 강릉 단오제 (6/6~6/13)
강릉 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축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 중 하나입니다.
마당극, 줄다리기, 단오굿, 강릉에서만 볼 수 있는 농악놀이가 펼쳐집니다.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2. 보령 머드축제 (6/21~6/30)
보령 머드축제는 진흙을 온몸에 바르며 노는 이색 체험으로 유명합니다.
외국인도 많이 찾아오는 글로벌 축제입니다.
아이들은 머드 슬라이드에서 신나게 미끄럼틀을 타고,
어른들은 머드 마사지나 머드팩으로 피부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전주 한지문화축제 (6/7~6/9)
전주는 한지의 고장입니다. 전주 한지문화축제에서는 전통 한지를 직접 만들고,
한지 공예품을 구경하거나 사볼 수도 있습니다.
한지 부채 만들기, 한지 꽃 장식 체험도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
전통과 예술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4. 담양 대나무축제 (6/14~6/16)
담양은 대나무의 고장으로 유명합니다.
대나무숲 속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대나무 공예품 만들기, 대나무 활쏘기,
대나무로 만든 음식 시식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원한 대나무숲을 거닐며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힐링 축제입니다.
5. 제주 삼다수 마라톤 (6/23)
제주의 청정 자연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입니다.
축제라기보다는 대회지만,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가 몰립니다.
마라톤을 하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제주 푸른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해도 좋습니다.
축제, 이렇게 준비하면 더 즐겁습니다
축제는 잘 준비해야 더 즐겁습니다.
첫째, 일기예보 확인은 필수입니다.
6월은 갑자기 소나기가 내릴 수 있습니다. 우비나 가벼운 우산을 챙기면 좋습니다.
둘째, 편한 신발은 기본입니다.
축제장에서는 오래 걷거나 줄을 설 일이 많습니다.
새 신발은 피하고, 평소 잘 신는 운동화를 추천합니다.
셋째, 현금도 챙기세요.
지역 축제 부스에서는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도 있습니다.
간단한 간식이나 기념품을 사려면 약간의 현금은 필요합니다.
넷째, 아이와 간다면 사전 체험 프로그램 확인은 필수입니다.
일부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즐길 준비를 하고 가세요.
구경만 하지 말고 직접 참여해보세요.
체험을 해보면 추억이 더 진하게 남습니다.
(마무리) 6월 축제, 놓치지 마세요!
6월은 대한민국 축제가 활짝 피는 계절입니다.
전통문화, 체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 6월에는 가족, 친구와 함께 가까운 축제장을 찾아가 보세요.
미리 계획하고, 마음도 함께 준비한다면 축제는 단순한 구경거리를 넘어서, 내
삶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